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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Info

봉제 스티치 종류 총정리, 더이상 헷갈리지 말아요!

봉제 스티치 종류 총정리, 옷 만드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해요!

티셔츠 하나에도 수많은 스티치가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봉제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스티치의 세계를 쉽고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옷을 만들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봉제 스티치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도 처음엔 ‘그냥 실로 박는 거 아닌가?’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종류도 다양하고 각자의 쓰임새가 다르더라고요. 특히

원단의 탄성, 기능, 용도, 디자인

에 따라 어떤 스티치를 쓰느냐가 완성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되었죠. 이번 글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스티치부터 의류 생산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실무 스티치까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표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봉제 공부를 막 시작하신 분, 생산관리나 디자인 실무에 계신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

1. 봉제 스티치란 무엇인가?

봉제 스티치(Stitch)는 두 장의 원단을 실로 꿰매어 연결하는 방식이에요. 단순히 '꿰맨다'는 의미를 넘어, 제품의 내구성, 디자인, 착용감, 기능성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죠.

의류뿐 아니라 가방, 운동화, 심지어 자동차 시트까지,

스티치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각자의 역할

을 합니다.

2. 기본 스티치 5가지

스티치명 특징 사용 예
1. Lock Stitch (본봉) 위실+밑실이 교차, 가장 일반적인 스티치 셔츠, 바지의 주 봉제
2. Chain Stitch (연쇄봉) 밑실이 고리로 연결되어 신축성↑ 청바지 허리밴드, 티셔츠 밑단
3. Overlock Stitch (오바로크) 원단 끝을 감싸며 재단면 마감 니트류 옆선, 내의류
4. Flatlock Stitch 평면 연결, 두께 없이 깔끔함 요가복, 스포츠웨어
5. Coverstitch (커버링) 앞면은 직선, 뒷면은 오버록 구조 티셔츠 밑단, 헴라인

3. 산업용 봉제 스티치 유형

의류 공장이나 봉제 생산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스티치는 ISO 4915 기준으로 분류돼요. 아래는 그 중 대표적인 예입니다.

  • 🟣 Class 100: Single Thread Chainstitch → 속옷, 가벼운 마감용
  • 🟣 Class 300: Lockstitch → 가장 널리 사용, 튼튼함
  • 🟣 Class 400: Multi-thread Chainstitch → 신축성 원단에 적합
  • 🟣 Class 500: Overlock/Serger → 마감 및 니트 전용
  • 🟣 Class 600: Coverstitch → 앞뒤 모두 깨끗한 마감

4. 스티치 선택 시 고려할 점

스티치를 고를 때는 단순히 예쁘거나 익숙한 방식보다는 원단 특성과 목적을 고려해야 해요.

  • 🟣 신축성 있는 원단 → 체인스티치, 커버스티치가 안정적
  • 🟣 마찰이 잦은 부위 → Lockstitch로 내구성 확보
  • 🟣 보여지는 디자인 요소 → 장식용 스티치나 쌍침 적용
  • 🟣 원단 끝 마감 → 오버록 또는 바인딩 처리 필요

5. 실무 예시: 어떤 제품에 어떤 스티치를 쓸까?

티셔츠 - 어깨선: 체인스티치 + 테이프 - 옆선: 오버록 - 밑단/소매: 커버스티치 ✔ 청바지 - 옆선: Lockstitch + 쌍침 - 허리: 체인스티치 - 밑단: 롤업용 체인스티치 ✔ 운동복 - 모든 봉제선: 플랫락 스티치 - 마찰 부위 최소화 + 착용감 극대화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체인스티치는 왜 쉽게 풀린다고 하나요?
🟣 A. 한 줄로 연결된 구조라 끝을 잘 마감하지 않으면 풀릴 수 있어요.

Q2. 집에서 쓸 수 있는 기본 스티치는 뭔가요?
🟣 A. Lockstitch가 가장 일반적이며, 대부분의 가정용 미싱에서 사용돼요.

Q3. 오버록은 왜 꼭 필요한가요?
🟣 A. 원단이 풀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마감용이기 때문에 꼭 필요해요.

Q4. 플랫락은 꼭 산업용 장비가 있어야 하나요?
🟣 A. 네, 특수 기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하긴 어려워요.

Q5. 스티치가 튿어졌을 때 대체 가능한 방법은?
🟣 A. 간단한 바느질로 임시 복원 가능하지만, 구조상 동일하게 하기 어렵습니다.

Q6. 쌍침 스티치는 어떤 경우 쓰나요?
🟣 A. 내구성을 높이거나 디자인 강조용으로 청바지, 가방 등에 자주 사용돼요.

Q7. 스티치 실은 어떤 걸 써야 하나요?
🟣 A. 폴리에스터 실이 가장 일반적이며, 고탄성 제품엔 스판사도 사용해요.

Q8. 커버링 스티치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A. 양면이 모두 깔끔해지고, 신축성 옷에 적합해요.

Q9. 봉제선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요.
🟣 A. 원단 신축성 대비 스티치가 맞지 않으면 터짐이나 당김 현상이 생겨요.

Q10. 어떤 스티치가 가장 오래가나요?
🟣 A. Lockstitch는 구조적으로 가장 튼튼하고 장기간 유지력이 좋아요.

지금까지 봉제 스티치의 기본부터 실무 적용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봤어요. 처음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각 스티치가 어떤 옷에 쓰이는지를 반복해서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스티치를 안다는 건 단순한 기술 지식이 아니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눈을 갖는 일

이기도 해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나 댓글로 소통해주세요 :)